고양이는 7살이고 3살까지 사료를 먹었어요. 원래 헤어볼도 잘 못토하고 신장쪽도 아파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사료를 먹이고 있었는데
어느날 미국의 수의학자가 쓴 생식과 사료의 진실에 대한 글을 보고(워낙 유명한 글이에요) 고양이는 탄수화물이 필요없는 동물이라
곡식이 많이 포함된 사료보다는 생식을 먹이는게 더 좋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생식을 구입할 곳을 물색했어요
그때는 4년전이고 생식을 파는곳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러군데서 주문을 해서 고양이에게 먹여보고 그중에 포장이 깔끔하고 가격도 좋은 곳을 두군데에서
1년 넘게 주문을 하다가 새롭게 알게 된곳이 여기 견물생식이었어요.
여기도 샘플처럼 몇개만 주문해서 먹여보다가 결정적으로 여기에서만 주문을 한 계기가 있는데 그건 바로 포장 때문이었어요
지금 겨울이고 상할걱정이 거의 없음에도 사진처럼 엄청나게 꼼꼼하게 아이스팩+뾱뾱이+호일로 한번 더 감아서까지 보내주시는데
제가 원래 주문하던 곳과 너무 포장차이가 많이 나는거에요.
특히 여름에는 다른곳에 주문넣은곳은 물이 줄줄 샜어요 ... ㅜㅜ 아이스팩도 많이 넣으셔서 나름 노력은 한것같은데 견물생식만큼 철벽포장을 하진 않으셨거든요
올해 여름이 워낙 더 덥기도 했고요.
저는 3달에 한번 한꺼번에 주문을 하는데 1년에 한번은 여름이 걸립니다. 그런데 한번도 줄줄 녹아서 온적 없고 배송 늦은적 없고 먹고 탈난적 없고 이렇게 서비스로 간식까지 챙겨주시는것도 감사하고 해서 저는 여기만 이용해요.
앞으로도 우리 유월이 밥 잘 부탁드려요!!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