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콩이맘입니다.
우리 콩이는 올해 8살이 된 꽃중년멍뭉이랍니다.
벌써 견물생식에서 3번째 주문해서 먹고 있네요~
원래 다른 곳에서 콩이맘마를 주문했었는데요,
한번에 양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소분저장하기 번거로웠어요!
그러다가 지인소개로 "견물생식" 알게 되어서 주문하게 되었어요!
견물생식은 100g씩 소포장 되어 있어서 콩이처럼 소형견에게는 신선한 맘마를 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그리고 꽝꽝 얼어서 배송이 되기 때문에 신선도도 걱정이 없어요!
또 서비스로 간식도 잘 챙겨주셔요~넘나 감사해요~
아! 그리고 처음 주문했더니,
따로 연락하셔서 콩이가 잘먹는지~ 문제는 없었는지~ 상담도 해주시더라구요~ 넘나 감동!ㅠ_ㅠ
사장님~ 앞으로도 콩이 맘마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생식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콩이의 생식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콩이는 생식을 시작한지 벌써 1년 반이나 되었어요~
생식을 시작하기 전에는 디톡스가 오면 어쩌나 이런저런 생각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디톡스도 거의 없고, 잘 적응해서 먹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엄청 막막했었거든요.)
콩이는 종합병원이에요. 한살때부터 큰수술을 많이 했어요ㅠ
고관절이형성증이라서 양쪽 고관절골두를 잘라내는 수술을 2번했구요,
슬개골 탈구수술도 한번 하구요,
어렸을때 큰 수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소심해지고, 예민한 강아지가 되었어요, 제가 제대로 케어를 안해줘서 그런것 같고 너무 가슴 아팠어요.
가장 최근에는 2017년 여름에 요로결석(칼슘옥살레이트타입)수술을 했어요.
그리고 결석수술을 계기로 생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콩이는 어렸을때부터 밥(사료)를 잘 안먹어서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손으로 먹여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게 넘 큰 잘못이었죠, 제 잘못!
너무 애지중지하는 주인때문에 밥먹이는게 너무 까다로운 강아지였어요ㅠㅠㅋㅋ
여튼 결석수술을 하고 동물병원 원장님이 앞으로는 무조건 처방식 사료만 먹어야한다고 했어요.
간식도 절대 안되고, 무조건 처방식 사료만!!!
안그래도 잘 안먹는 아이인데, 먹는거에 제한을 두니깐,
먹는 즐거움이 사라진거에요..ㅠㅠ
처방식사료는 처음에 조금 먹다가 나중에는 손으로 줘도 잘 안먹더라구요..
그렇게 3개월은 어찌 버텼는데,
결석수술후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초음파를 봤는데...결석이 또 생겼더라구요...ㅠㅠ
이러다간 결석수술만 하다가 콩이가 잘못될 것 같았어요..
처방식사료만 먹어도 결석이 생기는데,
먹는 즐거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생식을 하게되면 맘마를 물에 타서 주면 되니깐, 자연스럽게 음수량도 늘겠더라구요.
처방식 사료를 줄때는 물을 잘 안먹었거든요,
결석은 무조건 음수량이 중요하다는 걸 들었거든요!
그래서 콩이는 생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생식을 해봐야지 하구선 선뜻 시작할 순 없었어요.
결석이 너무 커지면 어쩌나,
디톡스때문에 고생한다는데 디톡스가 심하게 오면 어쩌나,
양치질도 못해주는데 치석이 심해지면 어쩌나,
진짜 오만가지 걱정이 다되었어요.
하지만 생식을 시작하고 걱정은 싹 사라졌죠!
디톡스도 크게 안오고 잘지나가고,
양치질은 못해주지만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의 아이들이 먹으면 안된다는 음식을 빼고,
말린 오리고기나 닭고기를 간식으로 주고 뜯어먹게 했더니 치석도 생각했던 것보단 덜생겼어요~
그리고 가끔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것 같으면 개껌(아*브러쉬)도 하나씩 줘요~그럼 훨씬 낫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결석은! 3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크기가 조금 커지긴 했지만, 염증반응 없이 오줌 잘싸고,
혈액검사했을때 다 정상이었어요~크기가 커지는건 처방식사료먹을때도 그랬으니 신경안쓰려구요~
동물병원 원장님도 처음에는 생식 안된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콩이가 일단 혈뇨 보지 않고, 물 많이 마시고, 오줌만 잘 싸면 정기적으로 검진하면서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지금은 콩이가 맘마먹는 시간을 엄청 기다려해요~
아직까진 소심하고 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생식시작하고 건강해진게 느껴져요.
예전에는 1년에 1~2번씩 (주로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중충한 날에) 몸을 바들바들 떨고,
책상아래 들어가서 잘 안나오고, 안아주거나 몸을 만지면 비명을 지르곤 했었거든요.
그럴때마다 병원가서 주사 한대씩 맞고 오면 나아졌어요.
근데 그 주사가 스테로이드성분이 있는 주사였어요..
안좋다는 거 알면서도 그주사만 한번 맞으면 증상이 호전되어서 맞으러 다녔었거든요.
생식 시작하고 그 증상도 사라져서 당연히 주사맞으러 병원에 안가요!
지금 생각해보면 생식시작하고 긍정적인 변화가 엄청 많은 거 같아요!
생식을 걱정하시는 분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 생식은 "견물생식"에서!!^^
정말 신선하고, 정성이 가득담긴 맘마를 받아보실거에요!
견!물!생!식!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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