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는 정말 입이 엄청 짧은 강아지라 사료를 던져줘도 겨우 10알 먹나, 2틀 굶겨도 안먹고 고급사료부터 수제사료까지 안먹인 사료가 없을정도로 고생고생했습니다. 같은사료 2틀째 아침부터 쳐다도 안보구요, 알맹이큰건 더더욱더 안먹어요, 좀 먹나 싶으면 똥냄새가 엄청나요, 그럴땐 자기 똥을 먹는 날도 있고, 화식도 마음에 안들면 거부.....1.5키로 작은 아이고 10개월 된 아이라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한 시기기도 해서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 속는셈 치고 생식을 처음으로 시켜봤어요. 첫날은 거부감이 있었는지 숟가락으로 떠먹였어요, 낯선지 되새김질?하듯이 먹더라구요,ㅎㅎ 3일째 되던날부터 코박고 먹는모습을 보고 놀랬습니다.
시야에서 제가 안보이면 먹다가 끊고 저만 졸졸졸 다니던 엄마껌딱지인 아이가 제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한번 힐끔 쳐다보고 코 박고 밥먹는거에만 집중해요.
이런 광경을 저는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놀라웠어요. 오히려 더 달라고 코로 절 치거나 밥그릇을 치거나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더 놀라운건 견물생식을 시작한 뒤로 설사를 안해요. 물론 간식도 줄였지만, 눈물도 자리잡혔고 이쁜똥만싸고 똥싸고 먹지도 않고 쿨하게 가버린답니다.
처음 구매하고 후기를 남겨도 되었지만, 좀 더 진실성 있게 남기고싶어 3번째 구매하면서 실제 느낀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아침에 맘마? 하면 밥그릇 앞으로 먼저 달려가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행복하고 뿌듯하답니다. 좀 더 빨리 먹이지 못한 미안함이라는 후기들을 보면서 공감을 얻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제가 그 마음을 공감합니다. 벌써 1살이 된 우리집 아가는 생식을 먹이면서 수분섭취도 잘되고 있고, 변냄새도 덜나고, 눈물도 잡혀고, 슬개골탈구 진단 받고 난 후 철컹했는데 골고루 매일 건강한 영양섭취를 해주니 유지를 잘하고 있어요. 정말 견물생식 만난게 행운입니다.
앞으로도 반려견들을 위해 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화식,생식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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