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멈무가 있고 저는 다른 지역에 살기에 사진은 비록 없으나 이놈의 멈무 밥도 안먹고 사람애기면 궁디짝이라도 때리지 주먹만해가지고 궁디 때릴 때도 없는것이 맨날 반찬투정만 하는데다 입이 고급진 놈이라 아무 밥이나 안먹고 싸구려 먹으면 탈나고^^......... 그러던 놈이 이 밥을 만나자마자 눈을 희번뜩거리며 차지하고 야무지게 먹는다는 소식을 전화로 접하고 후기를 쓰는중입니다. 남동생은 본인 밥인 줄 알고 먹으려다 갱얼쥐 밥이라는 것을 알고 내려놓았고, 그 내려놓은 밥마저 자기꺼라며 찹찹 먹는 멈무를 보고 어무니 아부지는 박수를 치며 좋아하셨습니다. 가정에 웃음과 평화를 가져다 준 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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